[에너지전환 2019] 에너지문화재단, 에너지정책 소통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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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상임이사 윤기돈)은 에너지와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제작·확산하는 에너지정보소통 전문기관이다.

한국전력공사를 중심으로 15개 전력 유관기관이 공동 출연해 1992년 3월 25일 설립됐다. 출범 때에는 한국원자력문화재단으로 설립돼 발전소 지역주변 주민 소통에 주력했다. 2017년 11월 원자력문화재단에서 현재 명칭으로 바뀌어 운영 중이다.

재단은 에너지정보소통 전문기관이란 기관 특수성에 걸맞게 정부 에너지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이해기반 마련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통사업 추진했다. 에너지 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에너지정책에 대한 국민 알권리 충족에 적극 기여했다.

재단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모션그래픽, 뉴미디어 동영상, 1인 크리에이터 등 에너지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에너지정보 전달 강화를 위해 에너지정보소통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에너지정보 종합 큐레이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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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해 국민기자단 에너지프렌즈를 선발해 에너지 정보 전달에 앞장섰다.

또 전문가를 활용한 유튜브 내 강연영상, SNS 릴레이캠페인 등 국민체감형 콘텐츠 중심의 소통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기반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도 추진한다. 지난해에도 주민참여 소통프로그램인 '방방곡곡 e-전환 포럼'을 6회에 걸쳐 전국 4개 지역에서 순회하며 열었다.

재단은 에너지 정책 관련 토론회, 지역 에너지포럼, 시민강좌 운영 등 다양한 계층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 마련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폭넓은 이슈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관련 기본 상식 도서인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을 발간, 전국 공공도서관에 5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재단은 소통 전문기관으로서 고객에게 체험, 정보 제공 노력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윤기돈 재단 상임이사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민에게 다가서는 국민체감형 콘텐츠 개발로 에너지 정보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에너지 정보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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