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최근 편리한 생활을 위한 주방가전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기레인지 판매량은 2017년 대비 7% 증가했다. 2019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했다. 2019년 1분기에 판매된 전기레인지는 2018년 전체판매량 43% 수준이다.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전기레인지는 2017년 33%, 2018년 37%, 2019년 1분기 52%를 각각 차지했다. 가스레인지보다 청소 등 관리가 편하고 조리 시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식기세척기 판매 성장률도 급상승 중이다. 2018년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59% 증가했다. 2019년 1분기 판매량은 2018년 1분기 대비 225% 늘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생활편의를 돕는 가전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