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선정…한류·전통문화 확산 기여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19년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를위해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16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과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교육과정은 온라인을 통한 ‘개방형 상시 학습체제’로 운영되며 무료료 들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8개 사이버대학교가 최종 선정됐으며 △취업․전직 △직무전문화 △산업체연계 △사회봉사의 4개 영역에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원광디지털대는 ‘국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물놀이 지도자 교육과정’을 개발해 △사물놀이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전문지도자 양성 △전통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한류 전통문화(K-Culture)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물놀이의 원리와 장고의 기초’ 및 ‘사물놀이 합주 기초-영남농악’ 등의 6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2020년부터 KOCW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 전통공연예술학과는 지난 15년간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 요요마실크로드 앙상블 한국대표 김동원 교수(전통공연예술학과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필봉농악 인간문화재 양진성 교수, 중요무형문화재 98호 경기도당굿 이수자 김철기 교수 등 실력 있는 교수진을 통해 한국문화 분야의 차별화된 온라인 교육을 선도해 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은 “사물놀이를 포함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원광디지털대는 누구나 전문지도자로서의 실무적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