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간접고백 내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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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캡쳐

배우 김소연이 방송인 정찬우를 통해 남편 이상우에게 간접 고백을 받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연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조윤희는 그에게 "같은 작품 속에서 만나 (이상우와) 어떻게 연애를 하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는 "드라마 촬영 6개월 됐을 때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별말은 안 하더라"며 "그때 옆에 있던 정찬우 오빠가 전화를 뺏어서 '상우가 너무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MC 유재석은 "그전엔 전혀 몰랐느냐"고 물었고, 김소연은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 분들이 상우 씨가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인데 저랑 있으면 말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며 "티 안 내려고 다른 현장 가서도 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16년 9월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6월 결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