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푹(POOQ)이 디즈니, NBC유니버셜, 소니 등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와 제휴해 5월 초까지 총 187개 타이틀, 2880개 에피소드를 추가한다.
푹 월정액 이용자라면 추가 요금없이 추가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푹은 지속적으로 해외 시리즈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에 따른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8일 △슈츠 △히어로즈 △튜더스 △커뮤니티 △그림 △하우스 △베이츠모텔 △코버트 어페어즈 등 NBC유니버셜와 소니 작품을 선보인다.
5월 초에는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미널 마인드 등 디즈니 작품도 추가 오픈한다.
푹은 '미드보고 미국가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16일까지 미드를 가장 많이 본 시청자에게 뉴욕 왕복 항공권,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을 제공한다. 또 미드 감상평과 응원 멘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2를 증정한다.
김준환 POOQ 대표는 “다른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해외시리즈까지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강화해 갈 것”이라면서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다수 메이저 스튜디오들과도 VoD 공급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