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강소중견기업 수출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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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사장 권평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강소중견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강소중견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KOTRA 강소중견기업 수출지원사업에 참가하는 11개사가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OTRA는 강소중견기업 전용 수출지원사업으로 '월드챔프 육성사업'과 '수출중견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챔프사업은 2011년 40개사로 시작해 현재 183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타겟시장 수출액은 2011년 6억3000만달러에서 2018년 65억달러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중견사업은 2018년부터 운영해 현재 100개사를 지원하며, 타겟시장 수출액이 6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KOTRA는 올해 월드챔프와 수출중견 참가기업의 수출 제고를 위해 기업별 타겟시장을 기존 3개에서 5개까지 확대하고, 지역 주력산업분야 기업과 내수기업에 선정 가점을 부여한다.

수출중견 육성사업 국고 지원 금액은 현행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22일 개최하는 '월드클래스 프로덕트 쇼(WPS 2019)'에 글로벌 바이어 100여개사가 방한해 강소중견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KOTRA는 단기 수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파악해 해당 지역 해외무역관이 일대일로 집중 관리하는 '조기 수출가능 프로젝트 집중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수출활력제고를 위해서는 우리 경제 근간인 강소중견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며 “KOTRA는 중견기업 글로벌화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해외M&A, 수출금융 등의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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