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글로벌 음악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지난 12일(현지 시간) 오후 8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사하라 무대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코첼라 페스티벌 참가는 'K팝 걸그룹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참 국내외적인 높은 주목도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도 코첼라 창립자인 폴 톨렛, 지난해 블랙핑크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의 존 제닉 회장, 미국 유명 래퍼 제이든 스미스, DJ 디플로 등 글로벌 인사 및 아티스트들의 응원들이 대거 이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공연간 블랙핑크는 이러한 국내외적인 관심에 제대로 부합하듯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빌보드 핫100 최고순위를 기록했던 '뚜두뚜두'를 시작으로 데뷔곡 ‘휘파람’,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콜라보레이션한 ‘키스 앤 메이크업’, 제니의 첫 솔로곡 ‘솔로’ 등의 곡은 물론, 신곡 '킬 디스 러브',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 '킥 잇' 등의 하이라이트까지 13곡에 달하는 다양한 무대로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글로벌 음악관계자들과 관객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는 곧 무대 종료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의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랭킹 1위에 '블랙핑크X코첼라'가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렇듯 블랙핑크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를 통해 글로벌 대중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강렬하게 예고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렇게 많은 분이 저희의 공연을 보러 오실 줄 꿈에도 몰랐다.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우리가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7일 로스엔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투어에 나서는 한편, 오는 19일 코첼라 2회차 무대를 통해 또 한번의 강렬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