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혁신가 83명을 비롯해 전담 멘토, 교육운영기관, 담당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혁신가는 지역고유 문화 자산 등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융복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군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51팀 83명이 뽑혔다.
이들은 분뇨, 악취 등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혁신 아이템을 제안했고, 도와 센터는 디자인씽킹 전문교육 및 지역 전담 1:1 멘토링 등 사업계획 전반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현장에서의 성장을 지역 멘토가 함께 도움으로써 기존의 컨설팅과는 차별화된 체감형 예비창업 지원사업으로 이끌 계획이다.
교육 후 최종 사업화 지원팀으로 선정되는 청년혁신가는 시제품 제작 지원, 크라우드 펀딩 지원 및 전국 네트워크 지원 등 아이디어를 사업화시키는 창업과정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혁신 창업의 디딤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만의 가치를 청년시각으로 재발견하고 지역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지역을 다시 지켜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