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코이카(KOICA)가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있다.
코이카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기도 성남시 본부 두 곳과 강원도 영월군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한 곳에 모금함을 비치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돕기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은 성금은 강원도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생계비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국가적 재난인 강원도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돕고자 뜻이 있는 임직원의 마음을 모았다”며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다시 힘을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