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민(50)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의 결혼 소식과 함께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연예인은 또 누가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 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도 11세 나이 차 부부다.
지난해 8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월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에는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배우 부부 박희순과 박예진은 5년간의 열애 끝에 2015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이듬해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치르며 화제를 모았다.
유키스 멤버 일라이도 11살 연상의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지난 2015년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준 바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빅플로 론 부부도 있다. 최근 결혼한 두 사람은 앞서 공개한 웨딩화보 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뮤지컬에서 만난 안재욱♥최현주 부부, 방송인 조영구♥신재은 부부, 개그맨 겸 배우 홍록기♥모델 김아린, 정세진 아나운서 등이 11살 나이 차를 둔 부부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