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당기순이익 40억 95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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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구 에이티솔루션즈)이 2018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톤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제20회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2018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한 40억9562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억4461만원이었다.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은 280억3321만원이다.

아톤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 '아톤 mTOP(ATON mOTP)'가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ATON mOTP는 금융권에서 활용되는 모바일OTP 솔루션으로 2017년 10월 신한은행, KB증권에 도입된 이후 2018년 NH농협은행, 신한금융투자, SBI저축은행에 도입됐다. 2018년 2월 100만 라이선스 판매 돌파에 이어, 10월 300만 누적 라이선스 판매를 달성했다.

아톤 측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보안 매체 솔루션 '아톤 엠세이프박스(ATON mSafeBox)'를 활용해 개발비 효율 선순환이 가능해지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아톤은 2019년 핀테크 보안 솔루션 판매 확대를 전개한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2018년 솔루션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속 기술 개발하며 성과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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