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뮤직 플랫폼 개발사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는 보이스 인터페이스 전문기업 오투오(대표 안성민)와 함께 재미뮤직 콘텐츠를 보이스 플랫폼으로 확대·적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투오는 '보이스 퍼스트 시대'를 앞서 준비해 온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셋톱박스와 AI 스피커 통합모델인 기가지니(KT) 제품 기획에 참여한 멤버들이 창업했다.
보이스 플랫폼은 음성명령으로 OS, 애플리케이션에 관계없이 재미콘텐츠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이스 검색에서 커머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구조다. 특히 아마존, 구글, 삼성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서비스를 론칭하면 글로벌 유저가 자국 음성명령으로 재미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안신영 재미컴퍼니 대표는 “재미스타 불러줘! 한마디로 세계 어디서나 재미와 연결될 수 있도록, 친밀하고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