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산 우수 콘텐츠 육성' 노력 가시화…SPP파트너스·콘텐츠마켓 SPP 등 원스톱 플랫폼 성과 눈길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과 핵심사업 진행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펼치는 콘텐츠 산업 육성노력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SBA에 따르면 산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수 국산 콘텐츠 육성노력이 국내외 업계로부터 호평받으며, 콘텐츠 한류 붐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투자사-방송사-배급사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 상설 B2B 네트워크 'SPP파트너스'와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를 토대로 우수 국내콘텐츠의 자체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SPP파트너스'로는 TV·극장용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제작지원 및 민간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례로 TV시리즈용 애니메이션 '미스테리야(제작사 베데코리아)'는 SPP파트너스 IR피칭을 통해 SBA와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EBS방송편성이 확정된 상황이며, 극장용 애니 '후토스 드론 대모험(제작사 스튜디오엠)'은 SBA 제작지원사업 선정을 비롯해 전문창투사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등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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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국제콘텐츠마켓 SPP로는 디즈니, 넷플릭스 등 국내외 400여 개사 참여로 이뤄지는 콘텐츠 허브마켓 답게 TV시리즈용 애니 '보토스패밀리(제작사 콤마스튜디오)'의 유럽배급계약(영국 Serious Lunch), KBS1 방영예정작 '롱롱죽겠지(제작사 스튜디오게일)'의 싱가포르 AMH 공동제작계약 등 글로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꼬미와 베베(제작사 해피업)'의 미국 LION FORFE 투자계약(72만불 규모) 등 배급컨설팅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콘텐츠 한류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앞으로도 ‘SPP 파트너스’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원스톱 서비스의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국산 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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