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셀러존' 오픈 11년…누적 교육생 14만명 돌파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무료 오프라인 판매자 지원센터 '셀러존' 누적 교육생 수가 14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 셀러존은 그동안 오픈마켓 창업에 관한 기본 이론부터 마케팅, 디자인, 사진촬영 등 판매 실무와 관련된 7000여회 무료 강의를 제공했다. 전체 교육생 92%가 입점 판매자(셀러)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85%가 11번가에서 거래에 성공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플랫폼 특성을 최대로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전면 확대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실무 중심 소그룹 교육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교육 이수생은 전년에 비해 약 2500명 증가했다.

11번가는 이 달 그동안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운용한 오프라인 셀러존을 서울역 서울스퀘어로 이전한다. 11번가 사옥과 셀러존을 한 공간에 두면서 상품기획자(MD)와 판매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 서울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지방 판매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접근선을 제공하게 됐다.

새로운 셀러존은 판매자를 위한 라운지, 사진 스튜디오, 강의장 등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소그룹 교육프로그램 등 한층 개선된 교육 콘텐츠와 우수 셀러를 육성하는 '창업스쿨(2탄)'을 선보인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11번가 셀러존 사이트에 공개된 월 일정을 보고 예약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를 생중계하는 온라인 방송이나 '지난 교육 보기' 코너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하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 센터장은 “온라인 플랫폼 특성을 극대화한 전용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 e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갖출 것”이라면서 “우수 판매자 양성에 집중해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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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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