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블록체인 기업 REDITUS는 개인간의 금전거래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회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인채권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는 4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플랫폼은 투자를 받지 않고 기업의 자금만으로 개발되었다.
REDITUS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개인간의 금전거래로 발생한 채권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간의 금전거래 사실을 상호 인증하면 전자차용증이 발급되고 발급된 전자차용증을 기반으로 토큰화된 채권을 발행한다. 또한, 해당 거래 사실의 법적 효력을 증명하기 위한 확정일자 무료제공 그리고 채권의 회수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채권관리 솔루션이다.
해당 관계자는 “레디투스에서 제공하는 P2P금전거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손쉽게 지인과의 금전거래로 인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지인과의 금전거래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내용을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레디투스가 채권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관리하여 약속한 변제일이 되면 채무자에게 안내하여 등록자가 지정한 계좌로 송금 받을 수 있게 도와 준다. 만약 변제일이 경과되고 채무자의 변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당 채권은 레디투스의 회수팀에 의해 관리되며 지속적인 회수관리에 들어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회수서비스와의 차별점은 빌려준 돈이 회수가 되기 전에 일부를 현금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당 기업에서 서비스하는 마켓에 채권을 등록하면, 채권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채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업의 플랫폼과 서비스는 국제특허(PCT) 출원 중이다. 해당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대표적 금융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채권 영역 외에도 다양한 금융 자산에 누구나 접근가능하도록 RMS(Receivables Management System)의 개발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시작한 레디투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채권관리 플랫폼인 RMS의 개발사로 플랫폼 개발과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특화된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기업의 RMS(Receivables Management System)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하는 채권관리 플랫폼으로 채권, 부동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활용할 수 있으며, 투명한 금융자산 거래와 지속적인 사용자의 활동을 촉진하는 생태계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활용되는 좋은 예를 보여줄 REDITUS가 상환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개인간의 자금거래 시장을 신용 중심의 생활금융환경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생활금융 플랫폼 REDITUS는 싱가포르 CoinJax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중이며, 주요 서비스인 금전대차거래 와 외상거래의 자세한 설명은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