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공기 흐름의 정체가 심해지는 계절, 봄이다. 특히 봄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 미세먼지의 농도까지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 그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을 상대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도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특히 키즈카페의 경우 공공기관, 국가에서 집중하여 관리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달리 관리관찰이 느슨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근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부정적인 시각이 이어지자, 최근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공기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키즈카페도 볼 수 있다.
키즈카페는 일반 가정과 달리 크기적인 면에서 매우 넓고 미세먼지는 물론, 아이들이 뛰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먼지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보다 넓은 용량을 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 중에서는 ‘정전기 필터’라는 특수한 필터정화 장치를 도입한 독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나노드론’이 눈길을 끈다.
나노드론은 1nm까지의 초미세입자 유해물질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는 물론이고 석면가루, 오존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알려진 독일 하이테크놀로지 공기정화 시스템이다. 5단계의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완벽한 공기정화 및 제균 능력을 포함하는데 그 중 원통형의 정전기 필터는 1nm까지도 흡수, 중화제거 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품질 특수합금철강으로 실내 공기 정화에 특히 효과가 좋아 어린 아이를 상대로 하는 키즈카페에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실제 나노드론을 사용하는 키즈카페를 방문한 김모씨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키즈카페 오기도 무서운데, 여기는 나노드론이 있어 공기가 더 쾌적한거 같다”라며 “아이 피부가 민감해 먼지가 많은곳에 있으면 발진이 일어나는데, 이곳에서는 발진이 일어나지 않아 안심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