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가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8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A등급을 받다가 이번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위원회는 기타 공공기관 내 산업그룹(19개 기관)에서 92.0점으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이는 그룹 평균(82.2점)을 9.8점 상회한 결과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245개 공공기관을 유형과 핵심 기능에 따라 그룹화하고, 그룹 내 서비스 품질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상대평가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그간 전사 차원 고객만족 전담반을 운영하며 내실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 활동을 전개했다. 고객좌담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시 모니터링, 방문고객 엽서함 운영 등 고객 목소리(VOC)를 통합관리하며 기관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지난해 말 기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건강장해 예방교육을 실시해 고객응대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추어 저작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공공기관 245개 중 22개 기관만 S등급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