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에 걸쳐, 자동차오디오 제조·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남성(업력 53년)과 송·배전선로 부품 분야에 매진해 온 뿌리기술 전문기업 세명전기공업(업력 56년)이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으로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2개 기업을 제3회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한다고 4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은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을 발굴해 이들 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2016년도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10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