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 간단하고 똑똑하게 웹사이트 보호하는 AI 보안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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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브릭은 웹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원활한 웹사이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AI기반의 보안서비스 ‘VISION’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I기반 보안서비스 ‘VISION’은 딥러닝 머신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엔진으로써 딥러닝 머신이 웹 트래픽 특성을 학습하여 각 웹 사이트에 맞춘 탐지, 차단을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상적인 통신을 악의적인 공격으로 잘못 판단하여 차단하는 ‘오탐지’가 발생하는 웹 방화벽 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졌다는 것이 클라우드브릭의 설명이다. 또한 계속하여 새로운 웹트래픽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머신을 추가하는 ‘증분학습’을 적용하여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기능은 각 웹 사이트의 트래픽 특성을 학습하는 것으로, 이는 ‘공격’ 또는 ‘정상’ 판정이 모호한 트래픽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사용자에게 제시하고, 이후 사용자가 분류한 데이터를 딥러닝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스스로 공격 및 정상 트래픽 식별을 향상시키는 고도의 기술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사용자의 웹 사이트에 잠재적 위험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공격 패턴을 인공지능이 예측하여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브릭의 웹 방화벽은 타 서비스와 달리 ‘논리연산기반 탐지엔진’을 탑재하여 이미 높은 탐지력과 낮은 오탐지율에 대해 인정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한층 더 스마트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금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브릭 정태준 대표는 “웹 서버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웹 방화벽의 탐지엔진에서 오탐지가 발생하진 않을지, 오탐지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 속도가 너무 느려 웹사이트 유저들이 불편을 겪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며 “당사의 웹 방화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기술을 개발했으며 각 웹사이트에 맞춘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브릭은 해당 딥러닝 머신 기술에 대해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에 특허출원 완료한 상태며, 올해 2분기 내에 모바일 앱에서도 해당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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