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세계엑스포전시관(SWEECC)에서 열리는 'LNG 2019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LNG 콘퍼런스는 세계가스총회(WGC)·가스텍(Gastech)과 함께 국제가스연맹(IGU)이 주관하는 가스업계의 세계 3대 컨퍼런스·전시회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에 유치한바 있다.
올해로 19회차를 맞은 행사에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550개 이상 가스 관련 기업과 1만1000명 이상이 참가한다.
가스공사는 행사 기간 중 상설 전시관을 열고 국내 천연가스 산업 소개와 함께 그간 다져온 노하우·기술력 및 사업 역량 등 우리나라 가스산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한다.
2일에는 가스공사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가 셸, 토털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 대표와 함께 '신 LNG 시장'을 주제로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해 업계 전망 및 신규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LNG 2019는 규모와 파급력이 매우 큰 국제행사인 만큼, 세계 유수에너지 기업과 협력해 천연가스 산업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가스공사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