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LINC+ 1차 평가에서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9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LINC+ 사업은 산학협력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2단계 사업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를 모든 계층이 이용 가능한 시설로 개방하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통합 지능형 생산공장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요소기술,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학원생 대상 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삼성전자, 현대제철과 같은 대·중소기업 재직자 직무역량교육과 미취업자 취업교육을 실시, 재직자 평생능력개발 분야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이규만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학협력의 최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