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나홀로 출원인 위한 디자인도면작성 가이드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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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나홀로 출원을 위한 '디자인도면 작성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인도면 작성 시에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통의 약속을 지켜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고 전체 물품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이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또 출원된 도면만으로 다시 같은 물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어야 한다.

지난해 출원된 디자인등록출원 가운데 도면을 잘못 작성해 거절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리인 없이 직접 출원하는 비율이 높고, 출원인이 작성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간한 디자인도면작성 가이드북은 선도, 사진,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표현한 도면의 실제 등록사례를 예시로 들고 있어 출원인이 자주 하는 실수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재우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디자인도면은 출원인의 창작의도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권리보호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책을 통해 대리인 없이 나홀로 디자인을 출원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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