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정부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한데 모은 '2019 광주전남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지난 2월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서를 발간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후속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연구개발(R&D) 분야를 묶어 종합안내서를 제작했다.
종합안내서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지역소재 지원기관의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지원기관과 분야, 조건, 내용, 시기 등이 수록돼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의 국가기관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등 33개의 유관기관이 시행하는 188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도 들어있다. 수요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각 부처 및 기관별로 사업을 분류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안내서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공고사업 및 변경된 사업을 수정·보완해 분기별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홍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혁신이 중요하다”며 “향후 창업, 정책자금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도 발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