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단장 이건호)은 10일 오전 11시 조선대 의대 2호관 한마음홀에서 한국뇌연구원협력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단은 한국뇌연구원과 협력연구단을 설치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8억5000만원을 투입해 치매 조기예측 신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고령 한국인 표준 뇌지도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관련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기공명장치(MRI) 뇌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진행 여부와 치매 진행단계를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건호 단장은 “협력연구단에서 치매 조기진단 및 판별이 가능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면서 “국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치매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