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2일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2019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강원·대전·충청권역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해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둔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남대는 5개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가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금, 멘토링, 교육, 자원연계, 사후관리와 같은 인규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원·충청권역 예비 창업과 기 창업을 포함해 사회적 목적 실현에 기반을 두고, 아이디어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선정된 134개 팀이 참가했다.
대학은 이들 창업팀이 창업준비를 할 수 있는 입주관도 개소했다.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한 사회적기업 특화 창업공간으로 615㎡ 면적에 3층 규모 건물이다. 이 곳에는 창업팀 교육장과 회의실, 15개 사회적기업 창업준비팀, 기 창업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유담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가 사회적기업 창업자를 적극 육성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사회적경제 분야 이론과 실전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9학년도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에 '사회적경제학과'를 신설했다. 2020학년도에는 학부에 사회적경제융합대학을 신설해 사회적경제기업학과 등에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