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협력사와의 산업 트랜드(흐름)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6일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서 산업 트렌드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공유가 필요하다는 협력사들의 니즈를 적극 수렴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세미나에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자동차 전문 파트너를 초청해 협력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자동차 트렌드, OEM 트렌드, 그리고 향후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4가지 차세대 핵심 기술인 ACES(Autonomy, Connectivity, Electrification, Shared mobility)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최승혁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는 “자동차 시장의 혁신적 변화에 따라 미래 기술력을 갖춘 내실 있는 부품 기업 및 협력사들의 공조가 자동차 시장 미래에서 더욱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COO) 대표는 “협력사와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상시 공유하여 변곡점을 맞고 있는 시장을 잘 대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