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이동성 인텔리전스 기업 KST인텔리전스가 공기청정기술 선도기업 '클레어'와 함께 마카롱택시에 장착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한다.
KST인텔리전스(대표 정규홍)는 지난달 25일 클레어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가안)'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및 택시 커머스(Taxi Commerce)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마카롱택시에 도입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기청정기'는 단순한 공기질 개선 기능을 넘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 고객에게 광고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새로운 택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택시 실내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안전, 탑승 고객의 승차 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다.
정규홍 KST인텔리전스 대표는 “클레어 주식회사는 뛰어난 공기청정기술과 제품 양산 능력을 가진 기업이며 특히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제품력이 뛰어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KST가 지향하는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Lifestyle-as-a-Service)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에서 중요한 운전자, 탑승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