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해외취업설명회 참여자 100명을 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해외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청년실업 돌파구로서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용인시 거주자 및 관내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다.
2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선 국가별 취업처와 비자승인방법, 해외취업지원제도 등을 안내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개로 해외취업 실무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재양성 아카데미도 5월 14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 이를 위해 1일부터 5월 7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39세 이하 미취업자 또는 관내 소재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는다.
시는 이 가운데 25명을 선발해 영문이력서, 영어면접, 비즈니스 매너 등을 교육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약 3개월간 해외취업이 매칭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프로그램에 신청을 하려면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해외취업에 대한 청년 관심이 높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쟁력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미취업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