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부모온(On)누리 누리집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학부모온(On)누리 누리집은 누리망(Web)과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학부모에게 학교교육,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와 자녀교육에 필요한 온라인교육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제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분야별 검색, 주제별 추천 과정 등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자책(e-book) 교육 자료를 누리망과 휴대용 단말기에서도 바로 읽을 수 있다. 한국어가 서툰 학부모를 위해 6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자막을 2018년에 개발한 6개 교육과정부터 제공한다.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누리집 화면은 온라인 교육과정, 교육자료, 교육뉴스, 전자책, 진로정보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고 자주 사용하는 정보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제공되는 동영상 화질도 대폭 개선했다.
화면 상단의 온에어(ON-AIR) 단추를 누르면 실시간 이루어지고 있는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비롯한 생방송을 볼 수 있다.
정인순 학교혁신정책관은 “이번 학부모온(On)누리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개발한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학부모온(On)누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교육의 구심점이 되도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