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9.1% 감소한 22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당기순이익 2736억원에서 522억원 줄었다
일반관리비용과 충당금 등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충당금은 파생상품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반면 대출채권·수취채권 충당금의 환입액은 감소하며 충당금 규모가 전체적으로 늘어났다.
비이자수익은 주식시장 하락세 여파로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은 감소했지만,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기업 외환 관리 상품 실적 향상에 힘입어 전년보다 확대됐다.
지난 해 영업이익은 2933억원으로 전년(3668억 원)보다 735억원(20.0%) 축소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보다 각각 0.11%포인트(P) 및 1.22%P 하락한 0.34%, 4.59%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보다 각각 0.14%P, 0.04%P 개선된 0.46%, 0.27%를 기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