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참가자 모집…2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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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개최하는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다. 올해 영국, 미국, 독일, 호주, 한국 등 총 27개국에서 열린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는 “젊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아이디어는 더 발전하지 못한 채, 사라져 버리기 쉽다. 충분한 지원을 받는다면 실현될 수 있다”면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젊은 인재들이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국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출품작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가 처음으로 국제전 Top 20에 선정됐다. 워터 마스크 디스펜서는 화재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와 인명구조를 위해 젖은 마스크를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디어로, 물탱크와 마스크를 각각 상, 하단에 배치해 물탱크의 손잡이를 당기면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던 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모든 마스크가 빠르게 물에 젖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9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9월 19일 국내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한다. 10월 17일에는 최종 후보작을 발표하고 11월 14일 에 국제전 우승작과 입상작을 발표한다. 국제전 우승팀에는 3만 파운드 상금을 수여하며 우승팀의 대학 학부에도 5000파운드 상금을 수여한다. 국제전 우승 후보팀에는 5000파운드 상금을, 국내전 우승팀에는 2000파운드 상금을 수여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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