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가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시키는 법안이 미국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미국 C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해당 법안을 발의할 정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법안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리카르도 로셀로 푸에르토리코 지사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푸에르토리코는 두 차례나 주민투표를 통해 미국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결정이 났으나 미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좌절된 바 있다.
만약 해당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주민투표의 절차 없이 바로 미국의 51번째 주가 된다.
푸에르토리코는 서인도제도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 섬으로, 도미니카 공화국의 동쪽, 버진 제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