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김대윤)가 데이터산업의 근간이 될 '신용정보법 개정안' 3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을 통해 선진국처럼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관련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국회에서 계류중인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월 국회를 통과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숨통을 틔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우리나라 정보제공에 관한 규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ICT 인프라를 보유함에도 엄격한 정보규제로 인해 데이터산업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선진국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자원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열을 올리며 데이터를 신산업 발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촉매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