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13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수상작은 시루 정수기, 사계절 의류청정기, 공기청정기 등이 선정돼 총 네 개 상을 받았다. 시루 정수기는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시루직수 정수기는 제품 전면에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해 직관성을 높였다. 물의 온도와 양을 선택하면 화면 속 물컵 이미지 색상과 모양이 달라져 어떤 물이 제공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출수구인 파우셋이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여 용기 크기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다.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분리형 투명 파우셋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였다.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 AP-1019는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자연스러운 파스텔톤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송현주 웅진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깨끗함이라는 본질에 편의를 더한다는 웅진코웨이 디자인 철학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면서 “공간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과 세심한 기능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드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