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자동차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담은 '플카' 베타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플카는 차량번호 기반 자동차 라이프 관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작년 11월 베타 오픈 후 4개월 만에 16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월 5만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 중이다.
먼저 현대캐피탈은 플카에 '내 차 리포트' 서비스를 추가했다.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내 차 시세를 알려주는 기존 핵심 기능이 인공지능(AI)을 통해 고도화됐다. 특히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재 시세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시세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운행하는 차량 월 주유비와 연비 관리 기능이 더해져, 동일 차종 평균 유지비도 비교가 가능하다.
'인터넷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서비스도 추가됐다. 현대캐피탈 플카 공식 제휴사인 이지세이브와 함께 국내 6대 주요 인터넷 자동차보험 상품 견적을 실시간 비교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카 가입 고객은 본인인증을 거치면 현재 보험 가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생활편의 기능인 '카라이프'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제 플카를 통해 내 주변의 주유소, 주차장, 세차장, 정비소 등의 위치는 물론 이용 가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유와 세차 등 자동차 이용에 필요한 혜택을 위치 기반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플카는 스마트한 자동차 이용자들의 필수 앱으로서, 믿을 수 있는 제휴사와 함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