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마약공급책으로 지목된 중국인 여성 애나가 경찰에 재소환됐다.
그는 중국인 MD로 버닝썬에서 일하면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았다. 근무하는 동안 VIP 고객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오후 모습을 드러낸 애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이동했다.
앞서 애나는 지난해 9월 엑스터시 복용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추방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애나는 이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버닝썬 내에서 벌어진 마약 유통, 투약 혐의를 수사해 총 40명을 입건한 상태다. 이날 이문호 공동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