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ATM 공급사 제너시스블록이 국내 OTC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제너시스블록 홍콩은 지난 2012년부터 암호화페 채굴사업을 시작으로 40개 이상의 채굴 사업체 운영 및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ATM 운영과 함께 암호화폐 유동성을 기반으로 장외거래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미 한국시장에서 고정 고객과 거래 볼륨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 최대 장외거래 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국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제너시스블록 코리아 유승열 대표는 “암호화폐 장외거래에 있어 제너시스블록이 보유한 신뢰성과 경쟁력 높은 수수료율과 KYC와 AML 등 거래 절차의 투명성은 한국 장외거래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공급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과 커뮤니티 빌딩 밋업 행사를 꾸준히 주최하는 마켓 리더로서 지난 3년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트레이딩, 교육, 커뮤니티 빌딩을 통하여 신뢰받는 플랫폼을 선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과 접근성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매수자 또는 매도자로서 직접 거래에 참여하기 때문에 상대방 거래 참여자를 찾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시장가 수준의 호가로 거래할 수 있는 장점과 거래완료 즉시 법정화폐 (원화, 미국달러, 홍콩달러 등) 또는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로 거래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점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전문기관의 리서치센터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장외거래는 주로 대량 디지털 자산을 매매하려는 고액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장외거래 규모는 현재 전체 디지털자산 거래의 약 25%, 월 400억 달러(약 44조 원)에 이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