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메디컬아이피와 업무협약 '의료분야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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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박상준 메디칼아이피 대표(오른쪽 네 번째)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메디컬 분야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바이오 3D프린팅 개발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메디컬 3D프린팅 교육 커리큘럼 개발 △의료 3D프린팅 분석을 위한 연구 장비와 시설 이용 △바이오 3D프린팅 교육사업·SW 프로모션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전반기 내 의료 3D프린팅 설계·제품 제작 표준을 수립한 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리코리아는 2020년까지 최소 200명 이상 바이오 3D프린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 자격증 취득자들이 국내·외 병원 또는 전문기관에서 근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3년 이내 바이오·덴탈 3D프린팅 산업이 3D프린팅 전체 시장의 40%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업무협약은 메디컬·바이오 분야 3D프린팅 인재양성과 기술 확산을 넘어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분야 3D프린팅 전문가를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텔리코리아는 오토캐드를 대체하는 대안캐드인 캐디안을 개발, 120개에 수출하고 있다. 넙스 기반의 3D모델러인 캐디안3D로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희망자, 초중고생, 군인 등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MEDIP)'은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 2D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프린팅 서비스 '아낫델'을 통해 수술 모의 시뮬레이션과 환자 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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