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응용통계학과는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할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이라는 주제로 엠브레인 패널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5월 31일까지 연세대 대우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연세대에 새로 개설된 데이터사이언스 실전 수업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패널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패널 빅데이터®는 온라인 패널 프로파일 정보와 스마트폰 앱 이용 정보, 결제 정보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로 소비자의 관심사, 성향, 소비패턴 등 분석이 가능하다. 분석을 결합해 빅데이터 가치를 찾는 게 목표다.
박태영 연세대 응용통계학과장은 “작년부터 동문기업에서 빅데이터를 제공 받아 분석 경진대회를 매 학기 개최한다”며 “학생은 실제 기업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경험을 얻고, 기업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빅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과는 미래 데이터사이언스를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과목을 매 학기 새롭게 개설한다”며 “데이터사이언스학회인 '데이터사이언스랩@yonsei'를 창립하는 등 빅데이터 관련 학계와 산업계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