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케이드(업소용)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박성규 회장)는 13일 성명을 내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박성규 회장은 이날 “박양우 후보자는 오랜 기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미 자질과 능력이 충분히 검증됐으며 평소 문화콘텐츠를 산업화하는 것에 관심이 컸던 만큼 조속히 장관에 임명돼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진흥과 육성에 힘을 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출구를 찾지 못하고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아케이드 게임 산업계는 그 누구보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신임 장관 후보자가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전 세계에서 널리 통용되고 건전한 가족형 아케이드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에, 박 후보자가 건전 게임물 육성과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지성명을 밝힌 협회 관계자들은 “‘게임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서라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절차가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