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中企 온실가스 감축 설비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중소·농업기업 15개사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컨설팅 업체 2개사가 참여한 '제1회 코미-애(愛)너지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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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중소기업 및 농업기업 대표와 코미-愛너지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들어가는 설비 교체비용과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비용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농업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중부발전에서 투자받아 감축사업을 시행하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1차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추가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25만톤 감축과 77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애너지 사업은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중소기업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공유가치 창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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