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과 함께 지난 13일 오후 7시 상상홀에서 'GIST와 국립광주과학관이 함께하는 2019 과학스쿨' 3월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연은 '생활 속 말랑말랑 수화젤'이라는 주제로 윤명한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담당했다. 윤 교수는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젤(Gel)의 형태와 화학적 특징을 강의하고 의료연구, 로봇산업 등 최첨단 소재로 각광받는 수화젤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개최하는 '과학스쿨'은 초등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 다음 달 17일에는 허호길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가 '우리 주변의 항생제 내성 미생물'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