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신학기의 달이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은 물론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에 들어서는 고등학교 1학년도 긴장되는 시기다.
11번가에 따르면 3월 1~11일 아동 책가방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3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조카에게 센스있는 이모와 삼촌이 될 수 있는 선물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모! 나 학교 처음 가봐!'…초등학교 1학년을 위해
이국적 디자인 '무스터백 아즈테카 백팩(4만8900원)'은 가벼운 무게와 생활방수 기능을 구현하는 원단을 사용했다. 넓은 수납공간과 노트북 공간이 따로 분리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등판 쪽 히든포켓을 활용해 귀중품이나 작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물병을 보관할 수 있는 입술 밴딩 포켓과 지퍼 포켓이 양 측면에 각각 달려있다. 도톰한 어깨 패드는 장시간 가방 착용 시 어깨를 보호한다.
'버켄스탁 신발주머니(1만원)'는 확장지퍼를 사용해 내부 공간을 넓힐 수 있어 보조 가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네이비, 그레이, 핑크, 오렌지 4개 색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린이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젠느프리미어 체리핑크 스쿨백(16만6500원)'은 스퀘어 디자인과 2개 버클로 이뤄진 클래식 디자인 가방이다. 젠느프리미어의 시그니처 디자인 스쿨백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한편 어린이가 좋아하는 체리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나만의 스웨그 가득'…중학교 1학년을 위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사춘기가 시작되는 중학생에게는 그만의 스타일을 인정하는 선물을 추천한다.
'챔피온S600 맨투맨(2만1900원)'은 데일리룩을 연출하기 좋은 단순한 디자인이다. 왼쪽 소매 C로고 패치가 포인트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다크그린 등 무난한 색상으로 청바지, 슬랙스 등에 자연스럽게 조화시킬 수 있다.
'에센허브 티트리 90 카밍 토너(3만4000원)'는 한창 여드름이 많이 올라오는 중학생에게 좋은 토너다. 티트리잎 추출물이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고, 옥수수에서 채취한 식물성 파우더가 피지와 유분을 잡아준다.
'질스튜어트 블랙 하트 목걸이형 카드지갑(4만720원)'은 하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고 내부 배색으로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다. 다양한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넓다. 목걸이가 연결돼 분실 위험이 적다.
◇'이제 곧 어른'…고등학교 1학년을 위해
고등학교 1학년은 유행에 민감한 시기다. 고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을 미리 파악해 선물하자.
'샤오미 인페이스 음파진동클렌져(2만5900원)'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클렌징하는 제품이다. 정밀 브러쉬, 일반 브러쉬, 딥 브러쉬 등 3개 제품으로 사용부위와 피부상태에 맞게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청소할 수 있다. 분당 4000회 듀얼 고주파 진동으로 부드럽게 모공 속까지 클렌징한다.
'유닉스 로맨틱핑크 이오헤어드라이어(2만1500원)'는 10대들이 좋아하는 소프트핑크 색상이다. 3단계 접이식 핸들로 수납과 휴대가 쉽다. 음이온 케어 효과로 모발 보습 및 정전기를 감소시킨다.
'헬로키티 모공브러쉬(화이트 1만1800원, 블랙 1만5500원)'는 사춘기 지성피부 10대 학생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피지 분비가 많거나, 블랙헤드가 많은 피부에 사용하면 0.005㎜ 저자극 미세모가 촘촘히 적용된다. 한 손에 들어오는 편안한 손맛이 특징이다. 헬로키티 디자인 패키지로 소장 가치가 높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