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는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과 함께 13일 오후 3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수소경제시대 준비를 위한 지역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방안 수립 차원에서 '그린수소 생산-공급-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수소관련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의 앨렌 크네츠 사업개발부서장을 초빙, 하이드로제닉스의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와 전남지역은 태양광에너지의 이론적(일사량), 지리적(설비 입지여건을 고려한 잠재량), 기술적(효율을 고려) 잠재량이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의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서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적합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수소차 보유 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202대의 수소차를 보유하여 345대를 보유한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소차 보유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수소의 생산 및 활용 여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광주시와 전남도 양 시도가 공동으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새로운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발점으로 광주·전남의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계획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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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는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포럼과 함께 13일 오후 3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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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는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포럼과 함께 13일 오후 3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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