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선출됐다. 정 신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5선의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4차특위 위원장은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보위원장에 선출되면서 공석이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 앉게 돼 참으로 막중한 임무와 무게감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 내 '블록체인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에 관심이 많다. 당 운영에 블록체인 도입을 시도하고 정의되지 않은 블록체인 정의와 암호화폐공개(ICO)를 위한 법안 발의 등에 힘썼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