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가 13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선도대학이 주최·주관하는'2019 스타트업 매치포인트'에서 인재 매칭과 전문가 상담, 체험 및 이벤트, 스타트업 CEO 강연, 창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참가기업으로는 △사운드 인공지능 스타트업 디플리 △대화형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기술을 연구하는 머니브레인 △글로벌 마케팅·광고 기업 게임베리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기업 이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및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필인(FILLIN) 등이 있다.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토크 테이블 '스타트업 톡투유(Talk to U)'에 참여할 수 있다. 연사들은 동문출신으로 186억 매출을 달성한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와 소형 주택 중계 서비스로 본엔젤스의 13억 투자를 유치한 집토스의 이재윤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 및 국내 창업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AI 자기소개서 분석과 애니어그램 분석, 퍼스널 컬러 분석, 바른 자세 교정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유망 스타트업의 소개와 인재 매칭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인공지능부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로봇, 헬스케어, 디스플레이 등 미래를 이끌 33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취업과 창업문화도 경험할 수 있으니, 사전 예약 후 방문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9 스타트업 매치포인트는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38동) 5층에서 개최된다. 스타트업 취업과 창업에 관심있는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