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CCTV 관제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합해 현업부서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자산관리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관제솔루션 전문업체 새눈(대표 백청열)은 별도 운영되는 CCTV 관제 DB를 통합·분석·표출해 정보를 제공하고 취합한 DB를 빅데이터 분석해 현업부서와 CCTV 통합관제센터에 효율적 정보를 제공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자산관리 솔루션 'NE-BOARD' 도입 고객이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업부서 CCTV관제 DB 사용률을 높일 수 있다.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CCTV 도입이 늘고 있지만 범죄나 교통사고 파악 등 관제에만 사용되고 활용폭이 좁은 편이다. 새눈은 이 같은 DB를 분석해 현업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CCTV 통합관제센터 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관제센터 산출물을 타 DB와 연동해 현업부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세체납 DB와 과태료 DB 등과 연동해 체납차량 위치파악이 가능하며 교통흐름을 파악해 통행량조사와 관광지도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새눈은 분산된 각종 관제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해 안전정책 수립 등 업무 효율을 증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데이터 활용 행정서비스 발굴에 사용할 수 있다. 시설투자의 적정성 등 민원 대응에 정책 판단을 내리는 기초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시설관리에도 사용된다. 실시간 시설 장애관리 및 장애 데이터 분석으로 장애 관리 효율성이 증대된다. 이미 운영 중인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어 신규 도입 및 추가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연동도 가능하다. IoT센서를 활용한 온습도, 미세먼지 등 환경 정보 취득에 활용할 수 있다. IoT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지표면 온도 및 결빙구간 감지로 사고율을 낮춘다. IoT 전자발찌 전파를 활용한 성범죄자 이동경로 알리미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GS인증을 받았으며 정보조달품목으로 등록, 중앙 및 지방 공공기관으로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백청열 새눈 대표는 “파편화된 CCTV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세금DB 등과 연동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면서 “관제정보 사용효율을 극대화해 행정기관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새눈은 CCTV 및 통합관제, 문제차량지능형 검색솔루션, 개방형 불법주정차단속솔루션, 방범지킴이솔루션 등 안전솔루션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