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의경시험을 포기하고 오는 25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보도된 의경 시험에 대해서는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5일 충남 논산 신병훈련소로 입소, 현역으로 군복무하며 이날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중순 의경 선발시험 적성 및 신체, 체력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의경 시험에 응시한 것은 의무경찰이 입영시기를 미리 고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그는 자신이 홍보이사로 참여했던 서울 강남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연일 위기를 맞았다. 버닝썬은 현재 경찰 유착, 성범죄, 마약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달 27일 그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피내사자 신분으로 밤샘 조사를 받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