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대구 엑스코에서 6일부터 사흘간 '제18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525개사가 참가한다. 첨단 섬유소재, 생활용 섬유제품과 최신 트렌드 의류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중국, 터키 등 22개국에서 해외 유명백화점, 쇼핑몰, 도매상 등 300명 수입상 참가해 일대일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업부와 대구시는 향후 우수 국산 섬유소재 및 의류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경성 산업부 부품소재산업정책관은 “현재 섬유패션산업이 처한 대내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질적 고도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과 확산, 섬유패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위한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는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