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e스포츠 PC클럽 3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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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부천 헤쉬PC방 클럽주(왼쪽)와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오른쪽)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공인 e스포츠 PC클럽 3기를 출범했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이하 e스포츠 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PC방을 생활 e스포츠 시설로 선별 지원한다.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초 e스포츠 경기시설을 확보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e스포츠 클럽에서 정규대회와 친선대회를 포함해 300회가 넘는 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는 7500여 명에 달했다. 클럽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회원은 약 1만3400명, 동호인은 4600명이다.

e스포츠 클럽 3기는 전국에서 66곳이 선정됐다. 기존 클럽은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44개 매장이 자격을 유지했다. 신규 클럽은 시설 및 환경 평가, e스포츠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40개 후보 중 22개가 최종 선정됐다. e스포츠 클럽 심사는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동호인을 위한 대회도 확대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함께 배틀그라운드가 정규 종목으로 추가된다. 선수등록제도와 연계해 아마추어 선수 경력 및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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